[해외골프] 우즈도 커트라인…새해 뜨거워지는 도쿄행 샷대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0년 새해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.<br /><br />4년 전 리우올림픽을 통해 112년 만에 돌아온 골프 역시 도쿄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골프 스타들의 도쿄행 경쟁,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요?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올림픽에 나가본 적이 없어 이번에 나가게 된다면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겁니다. 44살이 되기 때문에 이후에는 올림픽에 나설 기회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."<br /><br />대륙 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의 우승을 주도한 선수 겸 단장 타이거 우즈가, 새해 집안 싸움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출전 의지를 확실히 하면서 '세계 최강' 미국 남자 골퍼들 간의 도쿄행 출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은 올림픽 직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별 남녀 각각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현 랭킹으로 따지면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필두로 저스틴 토마스, 더스틴 존슨, 여기에 세계 6위 우즈까지 출전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들 외에도 세계랭킹 15위 안에 미국 선수 5명이 더 있어 언제든 도쿄행 티켓의 주인공은 바뀔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자 골프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 못지 않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, 김세영과 '핫식스' 이정은이 톱10에 포진해 있고 2019시즌 기량 회복에 성공한 김효주와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까지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 대회, 도쿄행 경쟁을 더한 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샷 대결은 내년 상반기, 스페셜 관전 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